[엑셀, 하나만 더!] 붙여 넣기의 다양한 활용 -추가 메뉴들

엑셀|2022. 3. 13. 11:42

앞에서 봤던 붙여넣기 메뉴 외에 추가로 가능한 붙여넣기 메뉴들을 보겠습니다.

아래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인데,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빨간색 박스 부분의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보면 됩니다.

 

[값 붙여넣기]

기본적으로 값 붙여넣기는 엑셀이 가지고 있는 본질, 즉 숫자를 계산하고, 논리를 따지는 등의 연산과 관련된 부분 때문에 필요한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파워포인트나 워드와 같은 경우는 텍스트나 이미지 등으로 되어 있는 콘텐츠 자체가 완결된 자료이지만, 엑셀은 현재 셀에서 보이는 값이 고유한 값인지, 아니면 어떠한 계산에 의한 결과 값인지에 따라 아주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죠.

많은 양의 데이터로 작업을 하다 보면 복사(Ctrl-C)와 붙여넣기(Ctrl-V)는 필수인데, 이 경우 앞선 포스팅에서 본 것과 같이 수식이 있는 경우를 붙여넣기 하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값 붙여넣기"는 수식에 의한 계산이 모두 완료된 최종 결과를 저장하고, 이 값을 다른 곳으로 복사/붙여넣기 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의외로 많이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1. [값(P)]: 복사한 값만 수식에 상관없이 붙여 넣습니다. 따라서, 수식에 사용한 셀의 위치와 상관없이 최종 결과 값만 붙여 넣기가 되고, 이때의 서식은 붙여넣기 할 셀에 정의되어 있는 서식으로 들어갑니다.
  2. [값 및 숫자 서식(A)]: 마찬가지로 복사한 최종 값만 붙여 넣어지는데 숫자의 서식도 함께 적용되어 저장됩니다. 나머지 셀의 서식은 복사되는 셀의 서식 상태가 적용됩니다. 
  3. [값 및 원본 서식(E)]: 이것도 복사한 최종 값만 붙여 넣어지는 것은 동일하며, 최종적으로 복사한 셀의 모든 서식을 함께 붙여 넣는 곳에 적용됩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면,

  • 수식이 포함되어 있는 원본의 값이 '100'이고, 숫자 서식은 '회계'이고, 색깔은 '검정', 그리고 '굵게'가 선택된 상태라고 했을 때,
  • 붙여 넣을 셀의 서식 상태가 숫자 서식은 '백분율', 색깔은 '빨강', 굵기는 '보통'일 경우 각 붙여넣기 옵션에 따라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값(P)] 붙여 넣기: 숫자 10000%, 색깔 빨강, 굵기 보통
  • [값 및 숫자 서식(A)] 붙여 넣기: 숫자 '100', 색깔 '빨강', 굵기 '보통'
  • [값 및 원본 서식(E)] 붙여 넣기: 숫자 '100', 색깔 '검정', 굵기 '굵게'

이와 같은 결과가 만들어집니다.

 

참고로 앞에서 설명한 기본적인 '붙여넣기'에 대한 글은 다음을 참조하면 됩니다.

2022.03.12 - [엑셀] - [엑셀, 하나만 더!] 붙여 넣기의 다양한 활용 -기본적인 붙여 넣기 메뉴들

 

붙여넣기 기능은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기능이지만, 실제 각 옵션별로 사용되는 빈도를 보면, 단순 붙여 넣기와 값 붙여 넣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숫자 서식 또는 원본 서식을 유지하는 붙여 넣기도 종종 사용되지만 이미 붙여 넣을 곳의 서식이 완성되어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하고 있는 엑셀을 사용한 업무의 프로세스에서 위의 옵션을 통해 업무 효율을 늘릴 수 있는 경우가 생기는지는 한번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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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하나만 더!] 붙여 넣기의 다양한 활용 -기본적인 붙여 넣기 메뉴들

엑셀|2022. 3. 12. 22:18

엑셀의 셀을 복사하고 다른 시트 또는 파일에 붙여 넣기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복사한 파일은 엑셀 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나 워드 등으로도 붙여 넣을 수가 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툴을 쓸 때 중복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복사와 붙여 넣기는 'Ctrl + C'와 'Ctrl + V'를 통해 활용하는데, 이 'Ctrl + V'의 기능을 매우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붙여 넣기의 다양한 가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Ctrl + V' 대신 붙여 넣고자 하는 셀에서 오른쪽 클릭을 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선택하여 붙여넣기(S)'를 선택하면 됩니다.

 

붙여넣기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아이콘 별로 확인해 보세요.

보이는 아이콘은 엑셀의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아이콘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보면 됩니다.

 

[붙여넣기]

  1. [붙여넣기(P)]: 복사한 값 및 수식, 서식 모두를 복사해서 붙여 넣습니다. 따라서, 수식이 있는 경우 수식에서 참조하는 셀의 위치가 변경되어 잘못된 값이 복사될 수 있습니다.
  2. [수식(F)]: 수식만 붙여 넣습니다. 즉, 셀의 서식은 복사한 원본의 서식이 아니라 복사되는 위치에 있는 서식이 적용되며, 단순히 수식만 복사됩니다.
  3. [수식 및 숫자 서식(O)]: 수식과 숫자에 대한 서식을 복사합니다.
  4. [원본 서식 유지(K)]: 복사한 원본의 서식을 그대로 붙여 넣습니다. 물론 수식도 그대로 포함하여 붙여 넣습니다.
  5. [테두리 없음(B)]: 복사한 원본의 값 및 수식, 그리고 서식을 붙여 넣는데 원본의 셀에 만일 테두리가 있다면, 이 테두리는 제외하고 붙여 넣습니다.
  6. [ 원본 열 너비 유지(W)]: 위의 다른 방식으로 붙여 넣기를 하면 셀의 '서식'은 복사되더라도 셀의 너비, 즉 폭은 복사되는 셀의 너비를 유지합니다. 즉, 너비는 복사되지 않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메뉴를 통해 붙여넣기를 하면 원본의 너비와 동일한 너비의 크기로 붙여넣기가 됩니다.
  7. [행열 바꿈(T)]: 이것은 복사한 원본이 열로 구성되어 있으면 붙여 넣을 때 행으로 붙여 넣어지고, 반대로 원본이 행으로 되어 있으면 붙여 넣을 때 열로 붙여 넣어집니다. 상황에 따라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다음에는 이어서 다른 붙여넣기 방법과 그 응용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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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하나만 더!] 시트에서 키보드로 한번에 범위 지정하는 방법

엑셀|2022. 3. 12. 19:11

엑셀을 사용할 때 알게 모르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셀 선택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엑셀에서 셀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선택할 셀의 맨 왼쪽 상단(또는 맨 오른쪽 하단)을 클릭한 후 선택하고자 하는 영역까지 드래그하는 방법

 

2. 행이나 열을 직접 선택하는 방법, 이 경우 해당 행이나 열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선택이 됩니다.

 

* 선택 기능 참고 사항

1. Shift 키 활용: 최초 선택하고자 하는 열을 클릭한 후, Shift 키를 누른 후 마지막 선택하고자 하는 곳을 클릭하면 해당 블록이 선택됩니다.

이것은 드래그해서 선택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2. Ctrl 키 활용: Ctrl 키를 사용하면 필요한 부분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한번 선택하고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다른 곳을 선택하면 개별적로 각각 선택이 됩니다.

 

오늘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위와 같은 일반적인 셀 선택 방법과 함께 시트에서 데이터가 있는 범위까지 키보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선택이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Shft 키'와 'Ctrl 키'를 동시에 누르고 화살표 키를 사용하여 범위를 지정합니다.

 

Shift 키와 Ctrl 키를 동시에 누른 후 아랫쪽 화살표를 누르면, 현재 선택된 셀을 기준으로 값이 있는 마지막 아래쪽 셀까지 한꺼번에 선택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윗쪽 화살표를 누르면, 값이 있는 위쪽 마지막 셀까지 선택되구요.

같은 원리로 왼쪽 화살표와 오른쪽 화살표의 기능도 같습니다.

 

https://youtu.be/1v5864L9ifo 

 

위 동영상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각 방향의 화살표를 누르면, 해당 행 또는 열에서 데이터가 있는 마지막까지만 선택됩니다.

예시에서와 같이 'C'열의 경우 첫 번째 마지막인 2행까지 선택이 되고, 다시 Shift+Ctrl+아래 화살표를 누르면 5행까지 선택이 확장되는 등의 방식입니다.

주의할 점은 셀을 선택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에 만일 값이 있는 셀이 하나도 없다면 엑셀 시트의 맨 마지막 행 또는 열까지 선택이 됩니다.

위의 동영상은 짧지만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그럼 Shift 키와 Ctrl 키 그리고, 방향키를 이용하여 엑셀에서 원하는 영역을 쉽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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